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마트·슈퍼, 내일부터 1.2L짜리 '큰통생막걸리' 병당 1890원에 판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8-23 09:0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롯데슈퍼가 1L가 넘는 대용량 막걸리를 출시한다.

롯데마트·슈퍼는 24일 전국 모든 점포에서 ‘큰통생막걸리’를 단독으로 출시하고 1병당 1890원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 내일부터 1.2L짜리 '큰통생막걸리' 병당 1890원에 판매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1.2L짜리 대용량 막럴리 '큰통생막걸리'(사진)를 24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판매하기 시작한다. 1병당 가격은 1890원이다. <롯데마트·롯데슈퍼>

이 상품의 1병 용량은 1.2L다. 시중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750mL짜리 상품과 비교해 용량이 60% 많다. mL당 가격은 기존 750mL 상품과 비교해 15%가량 저렴하다.

롯데마트·슈퍼가 대용량 막걸리를 출시한 이유는 젊은 세대의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는 최근 젊은 세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주, 맥주와 비교해 색다른 맛을 볼 수 있는 데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주류로 인식되고 있는 덕분이다.

올해 1~8월 기준 롯데마트의 막걸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했다. 
 
롯데마트·슈퍼는 큰통생막걸리의 특징으로 ‘단맛’과 ‘탄산감’을 극대화한 상품이라는 점을 꼽았다. 롯데마트·슈퍼 주류 상품기획자(MD)는 이러한 인기 요인을 살릴 수 있는 업체를 찾기 위해 3개월 동안 양조장 20곳 이상을 방문했고 그 가운데 1930년대부터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충북 진천의 ‘덕산양조장’을 선정했다.
 
롯데마트·슈퍼는 다양한 전통주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전통주 품목을 지난해보다 15% 늘린 350여 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9월에 ‘호랑이생막걸리(750mL)’와 ‘우곡프리미엄생탁주(750mL)’를 2병 구매하면 1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