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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

품질관리로 잔뼈 굵어, 글로벌 감각 갖춰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08-17 1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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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
▲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


윤준모는 1955년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태어났다. 광주고와 한양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상용생산기술실 실장을 역임했다.

기아차 조지아공장 공장장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이사에서 부사장까지 승진했다.

현대다이모스에서 부사장을 지낸 뒤 현재 현대위아의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오랫동안 엔지니어로서 현장에서 근무한 생산관리 관련 전문가다.

5년 동안 미국 기아차조지아공장 공장장으로서 이사와 상무, 전무 부사장까지 거치며 생산관리 뿐 아니라 글로벌 감각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엔지니어 출신 최고경영자(CEO)이자 철저한 품질주의자다. 윤준모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눈에 들게 된 것은 정 회장이 항상 강조해 온 품질경영을 실천해 온 덕분이었다.

정 회장이 2011년 6월 기아차 조지아공장을 방문했을 때 당시 전무였던 윤준모의 생산관리 능력을 인정해 그 자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전형적인 엔지니어지만 관리직에 올라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현대다이모스 부사장으로 지낸 2013년 현대다이모스는 매출이 12% 늘어난 1조5558억 원,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564억 원을 기록했다. 2012년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 비하면 실적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때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13년 12월 현대위아 사장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

현대차그룹 안에서 비교적 신진세력으로 꼽히지만 정 회장과 한양대 동문으로 각별한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해외공장들이 가동을 시작하는 가운데 해외법인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글로벌 감각을 익혀 현대위아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기아차 멕시코공장에 납품할 엔진을 현지생산하기 위해 공장건설을 검토했는데 직접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주지사와 경제개발장관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투자계획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위아 멕시코공장은 2015년 설립투자가 체결돼 2016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1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현대차 상용생산기술실 실장을 역임했다.

2007년 기아차 이사로 선임되면서 기아차 조지아공장 공장장을 맡았다. 상무를 거쳐 2010년 7월 기아차 전무로 승진했고 2011년 7월 기아차 부사장에 오른 뒤에도 계속 기아차 조지아공장 공장장으로 근무했다.

2011년 12월 현대다이모스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다.

2013년 12월 현대위아로 자리를 옮겨 사장에 오른 뒤 2014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14년 3~10월 동안 현대메티아와 현대위스코가 현대위아와 합병될 때까지 사장을 겸임했다.

◆ 학력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4년 한양대학교 재료공학과에 입학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상훈

어록


“제조업 현장에서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모든 직원이 보다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2016/08/10,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10대 안전수칙’을 제정하며)

“우리나라의 공작기계 기술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 (2016/07/13,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NC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회사와 지역 사회의 이웃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현대위아의 임직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 (2016/07/08, 창원시 여성의 집에 육아용품을 기부하고 창원지역자활센터에 이동식 목욕차를 전달하면서)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 (2016/06/09, 현대위아 신입사원들과 제주도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면서)

“현대위아는 멕시코 공장의 성공적 가동과 수출 증대에 힘입어 올해 매출 8조 원을 충분히 넘길 수 있을 것” (2016/04/13,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위아가 국내 공작기계 1위를 넘어 글로벌 톱 수준의 공작기계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2016/04/07,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SIMTOS 2016’에서 신제품 공작기계를 선보이며)

“친환경 고성능 등속조인트 등 연구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2016/03/21,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 최초로 등속조인트 누적생산 1억 개를 넘어서며)

“신입사원 모두가 현대위아와 함께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2016/03/11, 대졸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을 개최하면서)

“올해는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의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자” (2016/01/05,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협력사의 아이디어 제안 내용을 검토해 여러 공작기계에 적용할 방안을 연구할 것, 충분히 검증한 뒤 사용하면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 (2015/11/11, 현대위아 창원1공장에서 열린 공작기계 부품 표준화 및 공용화 아이디어 품평회에서)

“광주시의 기업 노사갈등 중재 노력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2015/10/29, 광주시가 2015년 10월22일 현대위아 광주공장의 노조파업을 중재해 합의를 이끌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신입사원들이 현대위아의 미래이자 주역이다. 젊은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현대위아의 모든 부분에 활력을 불러일으켜 달라” (2015/09/24, 신입사원 수련대회에서)

“선진경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경영방침으로 삼고 연매출 8조620억 원을 달성할 것” (2015/02/02, 현대위아의 2015년 목표에 대해)

“시카고가 공작기계의 중심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열리는 전시회가 현대위아에는 매우 중요하다. 올해는 인지도를 높이고 신기종 개발 등으로 향후 미국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 (2014/09/09,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공작기계전시회에서)

“현대위아는 2014년에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고 2020년 매출 20조원을 달성할 것”(2014/04/09,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 생산제조 기술전에서)

“기술지원센터가 공작기계 첨단기술과 신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교육 지원을 포함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2014/04/08, 현대위아 창원 기술지원센터 건립식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기회복 국면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2014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의 한 해가 될 것” (2014/01/03, 신년사에서)

“현대기아차의 차를 만드는 기술은 다른 경쟁 메이커들과 비교해서도 세계 톱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2011/11/11,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대기아차가 미국 공장을 건설하며 가장 중요시 했던 점은 바로 ‘품질’이었고 이 품질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한국 부품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동반진출을 적극 추진했다” (2011/11/09, 현대기아차 미국 공장이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원인으로 협력업체와의 동반진출을 꼽으며)

“품질에 문제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라인을 세우고 해결하는 게 불량차를 생산해서 다시 고치는 것보다 낫다” (2011/07/18,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평가

오랫동안 엔지니어로서 현장에서 근무한 생산관리 관련 전문가다.

5년 동안 미국 기아차조지아공장 공장장으로서 이사와 상무, 전무 부사장까지 거치며 생산관리 뿐 아니라 글로벌 감각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엔지니어 출신 최고경영자(CEO)이자 철저한 품질주의자다. 윤준모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눈에 들게 된 것은 정 회장이 항상 강조해 온 품질경영을 실천해 온 덕분이었다.

정 회장이 2011년 6월 기아차 조지아공장을 방문했을 때 당시 전무였던 윤준모의 생산관리 능력을 인정해 그 자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전형적인 엔지니어지만 관리직에 올라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현대다이모스 부사장으로 지낸 2013년 현대다이모스는 매출이 12% 늘어난 1조5558억 원,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564억 원을 기록했다. 2012년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 비하면 실적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때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13년 12월 현대위아 사장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

현대차그룹 안에서 비교적 신진세력으로 꼽히지만 정 회장과 한양대 동문으로 각별한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해외공장들이 가동을 시작하는 가운데 해외법인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글로벌 감각을 익혀 현대위아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기아차 멕시코공장에 납품할 엔진을 현지생산하기 위해 공장건설을 검토했는데 직접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주지사와 경제개발장관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투자계획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위아 멕시코공장은 2015년 설립투자가 체결돼 2016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 기타

2014년 현대위아에서 6억88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2015년 현대위아에서 9억14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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