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휠라홀딩스 2분기 영업익 39.7% 감소, 매출은 골프 자회사 호조로 비슷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3-08-17 09:1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휠라홀딩스가 글로벌 지역에서 다각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골프 관련 자회사의 분기 최대 매출 경신에 힘입어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매출을 냈다.

휠라홀딩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470억 원, 영업이익 919억 원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휠라홀딩스 2분기 영업익 39.7% 감소, 매출은 골프 자회사 호조로 비슷
▲ 휠라홀딩스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47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39.7%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골프 관련 자회사인 아쿠쉬네트 부문의 경우 북미 시장 중심 견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상승한 분기 최대 매출 9060억 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미국 라운딩 횟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하며 골프 산업의 높은 수요와 안정성을 보여줬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입지를 보유한 아쿠쉬네트의 미주 지역 매출이 14.2% 성장하는 호실적을 이뤘다.

휠라홀딩스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의 견고한 수요, 공급망 안정화에 따른 물류 비용 감소, 주력 브랜드 후원 선수의 메이저 대회 우승, 환율 상승 효과 등이 실적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휠라 부문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두 자릿수 감소한 매출 241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휠라 그룹은 5년 전략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 아래 직접 사업 운영 지역의 매출 채널 조정 작업 및 체질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휠라 그룹의 다각화된 브랜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따라 중국 합작법인 및 로열티 전개 지역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연 휠라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국내외 녹록지 않은 패션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골프 관련 자회사의 브랜드 파워와 휠라 그룹의 다각화된 브랜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힙입어 감소폭을 줄일 수 있었다”며 “휠라 그룹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에는 무대책 장은파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