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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세아제강 올해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 피크아웃 우려 과도"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8-16 09: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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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세아제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16일 세아제강 목표주가를 25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하나증권 "세아제강 올해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 피크아웃 우려 과도"
▲ 세아제강이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아그룹>

직전거래일인 14일 세아제강 주가는 14만9600에 장을 마감했다.

세아제강은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5099억 원, 영업이익 681억 원을 거뒀다. 2022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1% 늘었고, 영업이익은 0.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하나증권 추정치 745억 원을 밑돌았지만 13.4%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세아제강은 3분기 계절적 비수기 및 분기말 연휴에 따른 조업일 수 감소의 영향을 받아 강관 판매량이 197만 톤으로 2분기보다 22.1%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 마진율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3분기에 10%를 웃돌겠으나 수출 마진율은 북미 에너지용 강관 재고 증가와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보다 24.8% 줄어든 51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세아제강은 4분기에 전체 강관 판매량 증가와 내수 마진율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세아제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치 영업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에 불과한 상황으로 과도한 실적 피크아웃 우려가 반영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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