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LS는 자회사인 LS전선의 풍력 발전 케이블 사업과 LS MnM 전기차 소재 사업의 성장성이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 LS가 자회사인 LS전선과 LS MnM 등의 사업성장에 힘받아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LS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4일 LS 주가는 12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LS는 자회사 LS전선의 고부가 해저케이블 사업과 LS MnM의 고순도 황산(PSA) 증설 및 전기차 소재 컴플렉스 구축 등이 성장궤도에 올라 앞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초고압, 해저케이블, 광통신 등의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최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에 따라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LS MnM은 LS의 비상장 자회사 가운데 하나로 동 제련을 주로 하는 기업이다. 최근 제련기술을 활용해 금속과 부산물들을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산업에 공급하는 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 연구원은 “LS는 자회사 사업의 성장으로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8821억 원, 영업이익 996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42.2%, 영업이익은 49.7%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