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그룹이 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철수한 참가자들을 위해 개방했다. 잼버리에 참가자가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 <대웅> |
[비즈니스포스트] 대웅그룹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잼버리)’에서 철수한 참가자들을 일부 수용해 숙식을 제공한다.
대웅그룹은 최근 태풍 카눈으로 조기 철수를 결정한 필리핀 잼버리 참가자 240명이 12일까지 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 머무른다고 9일 밝혔다.
대웅그룹은 이들에게 숙식 및 모든 편의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식단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영양균형에 초점을 맞춘 식단을 준비하는 한편 참가자들이 즐거운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식 메뉴를 구성했다.
필리핀 잼버리 참가자들을 인솔하는 혼 데일비 콜베라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연맹 회장은 "한국 제약기업에서 건강한 한식과 쾌적한 숙박시설을 제공해 잼버리 대원들이 남은 활동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덕분에 대원들이 즐겁고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남은 시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진 대웅경영개발원 경영지원팀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번 대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남은 기간 사고 없이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