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마트에서 가정간편식 피코크 매출이 쌀 매출 추월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8-15 14:46: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공들이고 있는 간편가정식 브랜드 피코크 매출이 쌀 매출을 넘어섰다.

15일 이마트에 따르면 피코크가 상반기에 거둔 매출은 780억 원으로 쌀 매출 670억 원보다 많았다. 2013년 출시한 피코크가 쌀보다 많은 매출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이마트에서 가정간편식 피코크 매출이 쌀 매출 추월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피코크는 출시 첫해 매출 340억 원으로 쌀 매출의 20% 수준이었으나 매년 고속성장을 하면서 올해 상반기에 쌀 매출을 따라잡았다.

7월 피코크 매출은 154억 원으로 쌀 매출 124억 원보다 24% 많았다. 8월 들어서도 냉동밥과 보양식 중심을 피코크 매출이 여러 품목 가운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마트는 혼자 밥을 먹는 사람과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가정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담당 상무는 “밥을 직접 지어 먹기가 부담스럽거나 한끼 식사에 소용량의 식자재가 필요한 1~2인 가구와 혼밥족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간편가정식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피코크는 최근 오픈마켓인 지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유통망을 확대했다. 이마트는 올해 말까지 상품종류를 1400개로 늘리고 1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