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보험개발원이 베트남에 한국의 보험데이터 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보험개발원은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보험협회 주관 ‘베트남 보험 서밋 2023’ 행사에 초청을 받아 ‘한국의 보험데이터 관리시스템 및 정보 활용 현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 보험개발원이 베트남보험협회 주관 '베트남 보험 서밋' 행사에 참여해 한국의 보험데이터 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사진은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보험개발원> |
이날 행사는 베트남의 재무부 보험국 고위 관계자와 53곳의 베트남 보험회사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하여 진행됐다.
임주혁 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부문장은 다양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보험산업의 투명성 확보와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보험산업의 근간인 보험정보의 집중 및 관리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베트남 보험회사 최고경영자들도 보험시장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의 디지털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의 집중이 시급하다는 데 크게 공감했다고 보험개발원은 설명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동남아시아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정보의 디지털화 및 정보 연계 활용을 위한 IT 인프라 구축에 관한 컨설팅 등 지원을 통해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