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6월 교역조건 27개월 만에 반등, 수출금액지수는 9개월째 하락세 이어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7-27 17:4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교역조건이 27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반도체 가격 하락 여파 등으로 수출금액지수는 9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6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년 전보다 0.2% 상승했다.
 
6월 교역조건 27개월 만에 반등, 수출금액지수는 9개월째 하락세 이어가
▲ 6월 국내 교역조건지수가 27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 모습. <연합뉴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1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1단위 가격의 비율로 다른 나라에 상품 하나를 수출하고 받은 돈으로 다른 나라의 물건을 얼마만큼 살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상승한 것은 2021년 3월 이후 27개월 만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15.7%)이 수출가격(-15.5%)보다 더 크게 내리면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수출물량지수는 126.90(2015년 100 기준)로 1년 전보다 7.5% 올랐다. 2월(1.0%)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6월 수출금액지수는 126.85로 1년 전보다 9.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6.6%) 이후 9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수출금액지수는 반도체 가격 하락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6월 반도체 수출물량은 1년 전보다 22% 늘었지만 가격 하락으로 금액 기준으로는 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