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6일 엔터테인먼트 시청, 창작 활동의 사용성 등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9'을 공개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갤럭시 탭 S9' 시리즈 하이라이트.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한층 더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이 가능한 프리미엄 태블릿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6일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강력한 성능의 다재다능한 프리미엄 태블릿으로 '갤럭시 탭 S9 울트라', '갤럭시 탭 S9+', '갤럭시 탭 S9' 3개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 S9 울트라는 36.99cm, 갤럭시 탭 S9+는 31.5cm, 갤럭시 탭 S9은 27.81cm 크기의 스크린이 탑재되며 화면 비율은 16:10이다.
각 제품은 △다이나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 프로세서 △베이퍼 챔버 △IP68 방수방진 등 프리미엄 기능이 적용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태블릿을 사용할 때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느 부분도 타협하지 않은 완벽한 제품"이라며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엔터테인먼트 시청, 창작 활동의 사용성 및 향상된 생산성 경험에서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태블릿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용 'S펜'은 새롭게 양방향 충전 기능을 적용하여 S펜을 태블릿 후면 어느 방향으로 부착해도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S펜은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예측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것과 유사한 필기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덱스 모드(DeX Mode)'를 통해 PC급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세컨드 스크린' 기능으로 PC와 연결하여 태블릿 화면을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멀티태스킹에 효율적인 환경을 구현했다.
애플리케이션을 누르고 끌어서 놓기만 하면 간편하게 화면 분할이 가능하고 원하지 않는 앱을 옆으로 밀기만 하면 편리하게 다른 앱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갤럭시S23 시리즈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깔끔한 후면 카메라 디자인과 함께 단단한 '아머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 4회 지원, 보안 관련 업데이트는 5년을 지원하여 사용자가 최신 보안 기능과 함께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비전 실천을 위해 △폐어망,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 한 알루미늄 △재활용 유리를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일부 부품에 적용했다.
패키징 박스는 100% 재활용 종이를 채택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8월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는 7월27일부터 8월3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그라파이트와 베이지 2가지 색상에 5G 모델과 Wi-Fi(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럭시 탭 S9 울트라'는 159만8300원~240만6800원, '갤럭시 탭 S9+'는 124만8500원~163만7900원, '갤럭시 탭 S9'은 99만8800원~138만8200원이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