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하나증권 “사우디 네옴시티 기대감, 두산밥캣 현대건설 한전기술 주목”

이한재 기자  2023-07-24 09:0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이날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이번 주 국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전시회가 열린다”며 오늘의 테마로 ‘중동’을 꼽았다.
 
하나증권 “사우디 네옴시티 기대감, 두산밥캣 현대건설 한전기술 주목”
▲ 2022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네옴시티' 전시회에 설치된 '더라인' 단면 모형. <연합뉴스>

구체적으로 건설기계와 원자력 관련주를 들었다.

건설기계 관련주는 두산밥캣과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 테라사이언스, 디와이파워, 현대에버다임 등이, 원자력 관련주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 한전기술, LS ELECTRIC, 대우건설, 한전KPS, 비에이치아이, 우리기술, 우진 등이 제시됐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26일부터 8월3일까지 9일 동안 사우디 네옴시티의 비전을 보여주는 ‘네옴서울’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나드미 네옴 CEO의 4월 합의에 따라 마련됐는데 아시아에서 네옴시티 관련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네옴시티를 구성하는 더 라인, 옥사곤, 트로제나, 신달라 등 주요 프로젝트의 철학과 모형, 영상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부 홍해를 따라 건설 중인 약 26만5천 규모의 친환경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사업 규모는 약 5천억 달러로 추정된다.

국내 기업들도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네옴시티 관련 수주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하나증권은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10월 방한에 따라 UAE 사업 확대도 관심사”라며 “이번 네옴 전시회를 통해 사우디와 UAE 등 중동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한수원 체코 원전사업에 현지 전문가 회의적, "비용 증가와 기술분쟁 리스크" 김용원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SMR 수주 기대 커져, 박정원 두산그룹 사업개편 주주 불만 잠재.. 신재희 기자
SK하이닉스 HBM 남다른 수익률, 2분기도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넘나 나병현 기자
최태원의 'SK온 살리기' 위한 합병 묘수, 배터리 장기침체 땐 그룹 전체 타격 신재희 기자
윤석열 탄핵청문회 입장하던 전현희 부상 당해, 정청래 “형사고발 검토” 김대철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 6주 연속 1위로 독주체제 지속, OTT '돌풍' 1위 사수 김예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9%, 정당지지 국힘 35% 민주 27% 혁신당 8% 조충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세계 곳곳에서 공항 은행 통신대란 정희경 기자
TSMC 2나노 이하 파운드리 기술도 우위 자신, 삼성전자·인텔 추격 적극 견제 김용원 기자
'서울은 남 이야기' 좀처럼 안 팔리는 지방아파트, 건설사 양극화 부추긴다 김바램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