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라이프생명 MZ세대 직원이 임원과 부서장을 대상을 리버스멘토링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KB라이프생명> |
[비즈니스포스트] KB라이프생명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이 임원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KB라이프생명은 ‘MZ세대 직원들이 바라는 리더의 행동과 MZ세대들이 원하는 업무방식’이라는 주제로 리버스멘토링 강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연에는 리버스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로 선발된 MZ세대 직원 13명과 임원 및 부서장 64명이 참석했다.
리버스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MZ세대 직원이 경영진의 멘토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KB라이프생명은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5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연 참석자들은 ‘이어폰을 끼고 근무하는 직원에 대한 생각’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고 MZ세대가 생각하는 워라밸, 회식문화, 조직문화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진행했다.
KB라이프생명은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세대 간의 의견을 교류하며 조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고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MZ세대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경영진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대 간의 다양성을 존중하여 포용성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