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남양유업 주가 장중 12%대 급락, 경영권 분쟁 이슈 주춤하자 매수세 약화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7-18 10:5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남양유업 주가가 장중 급락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지게 되자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빠져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 주가 장중 12%대 급락, 경영권 분쟁 이슈 주춤하자 매수세 약화
▲ 경영권 분쟁이 대법원 본안심리로 넘어가며 장기화되자 18일 오전 장중 남양유업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5분 코스닥시장에서 남양유업 주식은 전날보다 12.35%(6만500원) 내린 4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4.49%(2만2천 원) 낮은 46만8천 원에 출발했다. 직후 잠시 반등하는 듯했으나 다시 낙폭을 키우기 시작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운용사 한앤컴퍼니의 소송이 장기전으로 접어들었다. 홍 회장 일가는 2021년 한앤컴퍼니와 경영권 지분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가 4개월 뒤 이를 번복하고 해지했다.

전날인 17일은 해당 소송에 대한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결정 시한일이었다. 심리불속행이란 대법원이 상고사건의 심리를 하지 않고 2심 판결을 확정짓는 것이다.

그러나 전날 대법원은 심리불속행을 결정하지 않으며 해당 소송을 대법원 본안심리로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소송의 결말이 언제 날 지는 미궁에 빠지게 됐다.

1심과 2심에선 모두 한앤컴퍼니가 승소했기 때문에 남양유업 주주들은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결정을 하고 경영권 분쟁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영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