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아우디폭스바겐 한국대표 피의자로 소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08-09 18:3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대표가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타머 대표를 11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검찰, 아우디폭스바겐 한국대표 피의자로 소환  
▲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 대표.
타머 대표는 2012년 12월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대표를 지내며 국내 폴크스바겐 차량의 수입과 판매를 총괄하고 있다.

타머 대표는 배출가스 기준에 미달하는 7세대 골프 1.4TSI를 불법으로 판매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014년 5월 해당 차종에 대해 배출가스 인증을 신청했으나 환경부 산하 국립과학원은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불법으로 재순환장치(EGR) 소프트웨어를 임의교체해 2014년 11월 배출가스 인증을 따낸 뒤 2015년 3월부터 국내에 1500대 이상 판매했다.

검찰은 타머 대표를 상대로 EA189 디젤엔진이 장착된 유로5 차량의 배출가스시스템 조작, 배출가스·소음·연비시험성적서 위조 등에 개입했는지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타머 대표가 소프트웨어 교체를 보고 받고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독일 본사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