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3900만 원대에서 공방, 글로벌 긴축 경계심리 영향 미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7-10 09:1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천만 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축 가능성에 6월 중순 이후 조금씩 살아났던 투자심리가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비트코인 3900만 원대에서 공방, 글로벌 긴축 경계심리 영향 미쳐
▲ 10일 오전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총 상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0일 오전 8시5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4% 내린 397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3% 하락한 245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 단위)당 1.18% 내린 30만92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리플(-0.79%)과 에이다(-2.39%), 도지코인(-0.94%), 솔라나(-2.76%), 트론(-3.68%), 폴카닷(-1.40%)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9개 종목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폴리곤 시세만 24시간 전보다 오르고 있지만 상승률은 0.68%로 크지 않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향한 경계감이 여전히 투자심리 개선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 흐름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강화해 주식이나 가상화폐 같은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뉴욕증시도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에 7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3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6월 중순 이전만 해도 3천만 원 초반대까지 내려 앉았다. 하지만 6월 중순 이후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며 6월 말 4천만 원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