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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JTBC 앵커 이정헌 서울 광진갑 출마 선언, “아침이 설레는 광진 만들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7-07 10: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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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JTBC 앵커 이정헌 서울 광진갑 출마 선언, “아침이 설레는 광진 만들 것”
▲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 예비후보(사진 왼쪽)가 7월6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최형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 예비후보>
[비즈니스포스트] 이정헌 전 JTBC뉴스 앵커가 2024년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7일 이정헌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는 6일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광진갑 여러분들과 함께 ‘아침이 설레는 광진’, ‘국민이 주인 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기필코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과 언론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폐수 바다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는데 윤석열 정부는 묵인과 방조를 넘어 기시다 정권 대변인 역할에 몰두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이 신문과 방송, 포털을 정권의 나팔수로 삼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언론장악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언론인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평생, 말과 글로써 국민과 소통했던 사람”이라며 “또 당원들과 함께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고 말햇다.

그러면서 “제 인생 모든 것을 바쳐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마선언 기자회견에는 이 예비후보가 전북 전주을 출마를 고민했을 때 경쟁을 펼쳤던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도 참석해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예비후보는 1970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광주MBC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중앙일보 국제부 차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JTBC 뉴스 아침앤의 메인 앵커로 활약했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로부터 영입됐으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다. 대선이 끝난 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김관영 현 전북도지사의 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서울 광진갑 지역구 국회의원은 전혜숙 민주당 의원이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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