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에너지
Who Is?
기업과산업
금융
시장과머니
시민과경제
정치·사회
인사이트
최신뉴스
검색
검색
닫기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LB테라퓨틱스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2상에서 생존율 개선, "수출 모색"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7-07 09:3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LB(에이치엘비)그룹 계열사 HLB테라퓨틱스가 항암제 후보물질 임상에서 긍정적 데이터를 확보했다.
HLB테라퓨틱스는 7일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가 개발하는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OKN-007’이 임상2상에서 환자 생존율을 현저히 개선했다는 중간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 HLB테라퓨틱스가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2상에서 환자 생존율 개선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2상은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표준 치료제 ‘테모졸로마이드’와 OKN-007의 병용요법을 시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HLB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임상 1차 평가변수인 6개월 생존 환자의 비율은 75.8%로 목표 기준점인 60%를 상회했다. 현재 기준 전체생존기간중앙값(mOS)은 9.3개월로 기존 교모세포종 대상 화학요법 임상과 25% 이상 개선됐다.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은 5년 생존율이 7%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만 환자 2만 명가량이 있고 매해 신규 환자 1만2천여 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OKN-007은 면역항암제 치료효과를 낮추는 인자의 발생을 저해하고 종양미세환경(종양 생태계)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교모세포종을 공략한다.
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는 "최근 10년 동안 진행된 여러 교모세포종 임상시험 결과를 대조군으로 당사의 임상2상 중간분석 데이터와 생존기간의 차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뚜렷한 임상적 유의성과 우수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며 “향후 기술수출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와 파트너쉽, 병용 임상 확대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들을 모색해 OKN-007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임한솔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1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37%로 1위
2
조국 "대법원 판결 수용, 나는 멈추지만 조국혁신당은 후퇴 없다"
3
두산로보틱스 성장성 다시 불투명해져, 류정훈 AI·로봇기업 M&A 속도 낼까
4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에 짙은 그림자
5
[재계 키맨] 40년 '철강 외길' 포스코 이시우, 경영악화에 수익성 회복 중책
6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7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Who Is?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과학자의 길 걷다 신학자로, 연임 성공에도 임용비리 의혹 현안 해결해야 [2024년]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대우맨 출신으로 창업공신, 위탁개발생산 신사업 도전 [2024년]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한화그룹 대표 재무전문가, '여성을 아는 보험사'로 펨테크 주목 [2024년]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
화장품 연구원 40년 경력의 창업오너, 해외 공략으로 매출 1조 목표 [2024년]
최신기사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댓글 (0)
등록
-
200자
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