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RE100 가입,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7-05 11:4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RE100 가입,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가운데)이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RE100 가입과 관련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5일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모두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연도별 목표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수립한다.

롯데케미칼은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50년 100%로 재생에너지 활용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재생에너지 도입 전략 및 목표를 수립해 왔다.

올해에는 먼저 여수, 대산, 울산 등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설비를 도입한다.

이어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및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확보하는 동시에 해외 사업장에도 재생에너지 활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2050년까지 그린수소를 활용한 재생에너지도 도입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ESG 비전, 전략인 ‘GREEN PROMISE 2030’ 및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사용 등 여러 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다”며 “RE100 가입 역시 ESG 실천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방안을 계획대로 실천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판 커지는 아시아 카지노 시장, 내국인 지키기도 험난해지는 강원랜드 이상호 기자
삼성SDI ESS로 배터리 부진 돌파한다, 최윤호 공급처 다변화 강행군 김호현 기자
건설경기 침체 속 엇갈린 실적 기상도, 삼성 HDC현산 ‘맑음’ 대우 DL ‘흐림’ 장상유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시장 신규 진입, 외형 확대 기대" 나병현 기자
최태원 SK 미국 현지법인 방문, 바이오·반도체 소재 미래사업 점검 김호현 기자
[여론조사꽃] 국민 43.9% “원희룡이 윤석열 지지받아도 한동훈이 경선 승리” 조장우 기자
6월 반도체 수출서 메모리 비중 65% 차지, 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조장우 기자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1.1%, 정당지지 민주 38.2% 국힘 36.9% 김대철 기자
제네시스 미국서 5년 새 7배 성장, 정의선 전기·고성능 모델로 렉서스 넘는다 허원석 기자
대우건설 국내외 고개 숙인 수주실적, 백정완 하반기 열쇠 '7월 이벤트' 주목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