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이투자 “삼성전기 전장용 MLCC로 실적 개선 가능, 2024년 반등 예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7-05 08:3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가 전장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에서 성과를 내 2024년부터 실적 반등을 이뤄낼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삼성전기는 2023년까지 MLCC 관련 매출이 감소한 뒤 2024년부터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이투자 “삼성전기 전장용 MLCC로 실적 개선 가능, 2024년 반등 예상”
▲ 삼성전기가 IT용 MLCC보다 전장용 MLCC의 성장폭이 가팔라지는 2024년부터 실적 반등을 이뤄낼 것이라는 증권업계 전망이 나왔다.

고 연구원은 “특히 2024년 MLCC 관련 매출 성장동력은 전장용 MLCC로부터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 성장률이 경쟁사보다 유독 가파른 이유는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에 고용량 파워트레인 관련 부품을 늘리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가 올해까지 전장용 MLCC의 성장이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는 IT용 MLCC의 매출 감소폭이 전장용 MLCC 성장폭보다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 연구원은 “IT용 MLCC 시황이 올해 바닥을 치고 2024년에 이르게 되면 삼성전기의 주력 사업이 ‘중국 IT 세트’ 중심에서 ‘전장’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실탄 ‘100조’ 장전, 이재용 로봇·전장 무르익는 인수합병 시계 나병현 기자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가 은값 상승 이끈다, "전기차 1대에 은 1kg 필요"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기존 HBM보다 20~30배 성능 높인 메모리반도체 개발할 것" 나병현 기자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고전에 버팀목 양극재도 흔들, 새 고객사 확보 전력투구 신재희 기자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세 번째 유찰, 현대건설 주관 컨소시엄만 참여 김호현 기자
삼성 갤럭시S25울트라 이미지 유출, 둥근 모서리에 꽉 찬 디스플레이 김호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4%, 정당지지 국힘 29.3% 민주 41.0% 김대철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출시 지연 수개월 아닌 4주가량, 수율 부진 리스크는 여전 김용원 기자
KB증권 "내년 D램 시장 50% 성장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대 수혜" 나병현 기자
iM증권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20~1370원, 미국 잭슨홀 미팅 결과 주목”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