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ESG 분야별 경영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해 ESG경영 활동을 알렸다.
한화생명은 ESG 각 부문별 전략 방향과 전략 과제를 실천한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4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 한화생명이 ESG경영 관련 전략을 담은 2023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한화생명 사옥. <한화생명> |
한화생명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그린라이프 2030'을 중장기 전략 목표로 삼았다.
환경경영 성과로 업무시스템 디지털 전환 추진, 페이퍼리스 문화 조성 등으로 종이 사용량을 절감했다고 한화생명은 소개했다.
한화생명은 올해부터 전자약정시스템인 ‘한화 론 플래너’를 시작했고 소비자 맞춤형 약관 제작 시스템도 구축해 페이퍼리스 영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장기적 목표도 세워놓았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등 데이터를 해마다 산정해 공개하고 있으며 투자결정 과정에서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ESG요인도 고려하고 있다.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올해 법정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100% 달성했다고도 한화생명은 밝혔다.
한화생명은 거버넌스 체계를 개선하고 ESG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한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소개했다.
한화생명은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하고 유지 및 관리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ESG경영을 내재화하고 가속화함으로써 더 나은 환경과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가치를 공유하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