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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한양4차 64억 최고가, 신동아4차 10.6억 거래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07-03 11: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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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4차 아파트가 64억 원에 매매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6월27일 압구정동 한양4차 아파트 전용면적 208.65㎡(12층) 매물이 64억 원에 중개거래됐다. 이번 거래는 한양4차 아파트 모든 면적의 역대 매매 가운데 최고가로 이뤄졌다.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한양4차 64억 최고가, 신동아4차 10.6억 거래
▲ 압구정 한양4차 아파트 전용면적 208.65㎡(12층) 매물이 64억 원에 중개거래됐다. 사진은 압구정동 일대 모습. <연합뉴스>

압구정동 한양4차 아파트 208.65㎡의 직전 거래는 2021년 1월 52억7천만 원으로 당시 최고가를 다시 썼는데 2년5개월 만에 11억3천만 원이 뛰었다. 

압구정동 한양4차 아파트는 압구정동 486번지 일대에 1978년 준공된 4개 동, 286세대 아파트다. 한강을 바로 앞에 두고 있으며 한양3·6·8차 아파트와 함께 압구정 4구역에 포함된다. 압구정 4구역은 신속통합기획에 선정돼 최고 49층으로 재건축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동대문구 전농동에서는 4일 만에 수억 원이 떨어진 가격으로 직거래가 이뤄졌다.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전용면적 59.99㎡(7층)는 6월27일 5억2700만 원에 직거래됐다. 이는 래미안크레시티 59.99㎡의 2017년 매매 가격 수준이다. 

같은 면적, 같은 타입 매물이 6월23일 9억8천만 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4일 만에 4억5천만 원 가량 가격이 내렸다. 2023년 최저가였던 8억5천 원과 비교해도 3억 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는 전농동 690번지 일대에 2014년 준공된 31개 동, 2397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전농·답십리뉴타운 가운데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지어졌다.

동작구 사당동 신동아4차 아파트 전용면적 84.46㎡(15층)는 6월28일 10억6천 원에 중개거래됐다. 직전 거래 12억5천만 원보다 1억9천만 원 낮은 가격이다.

다만 해당 면적 매물은 2021년 11월이 직전거래로 1년7개월 만에 거래가 나온 것이다.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한양4차 64억 최고가, 신동아4차 10.6억 거래
▲ 동작구 사당동 신동아4차 아파트 전경. <네이버 부동산 갤러리>

신동아4차 아파트는 사당동 105번지 일대에 1993년 준공된 8개 동, 912세대 아파트다. 인근의 우성2차와 3차, 극동아파트와 별도로 조합을 설립했지만 같은 시공사를 선정해 같은 브랜드 단지를 조성하는 통합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아4차를 포함한 사당동 '우극신' 단지는 현재 4397세대에서 5056세대 규모로 탈바꿈한다.

양천구 목동·신당동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들은 6월 다섯째 주(6월26일부터 7월2일까지)에 10개 매물이 거래됐다.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매물은 목동신시가지6단지 전용면적 95.03㎡(11층)로 6월30일 19억8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2021년 거래된 최고가 22억2천만 원보다 2억4천만 원 낮은 가격이지만 올해 2월 17억9500만 원, 4월 18억25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억 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된 매물은 목동신시가지11단지 전용면적 51.48㎡(4층)로 6월27일 6억 원에 직거래됐다. 6월2일 같은 타입 매물이 10억7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4억 원 가량 떨어졌다. 최고가 12억8천만 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들은 양천구 목동, 신정동 지역에 신시가지 개발 계획에 따라 건설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준공 및 입주가 이뤄져 2023년 현재 모든 단지가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겼다.

14개 단지 가운데 9단지와 11단지를 제외한 12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에 착수했으며 일부 단지는 40층 이상으로 건물을 올릴 계획을 세워뒀다. 9단지와 11단지도 안전진단을 다시 받아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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