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경기 의왕에서 7300억 원 규모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의왕 오전다구역 재개발사업 조합과 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7300억 원 규모이 경기 의왕 오전다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냈다. 사진은 오전다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동부건설> |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계약에 따라 경기 의왕시 오전동 350-1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8층, 26개 동, 320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3개월이며 총 계약금액은 7274억9천만 원가량이다.
사업지분은 대우건설이 55%, 동부건설이 45%다.
대우건설 계약금액은 4001억1950만 원으로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의 3.84% 규모다. 동부건설 계약금액은 3273억7200만 원으로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의 22.4%에 해당한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공사도급계약서에서 규정하는 바에 따라 공사금액 및 공사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