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지난해 매출 상위 1천개 상장사 영업이익 30% 줄어, 삼성전자 1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6-29 15:0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국내 매출 상위 1천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25%를 책임진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9일 각 회사의 개별(별도) 재무재표를 분석해 ‘매출 1천대 상장사의 영업손익과 당기손익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 상위 1천개 상장사 영업이익 30% 줄어, 삼성전자 1위
▲ 29일 기업분석연구소 한국CXO연구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1천대 상장사의 전체 영업이익의 25%를 책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삼성 깃발 모습. <연합뉴스>

조사결과 지난해 1천대 상장사의 전체 영업이익은 106조172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보다 27% 감소했다. 이처럼 국내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영업손실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전을 제외한 999개 상장사의 영업이익 감소율은 8.4%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전의 영업손실은 33조9085억 원으로 2021년보다 영업손실이 356.6% 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 25조3193억 원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2021년보다는 20.9% 줄었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 원 클럽에 현대자동차(2조8285억 원), 현대글로비스(1조5957억 원), 우리금융지주(1조1856억 원), SK(1조1086억 원), LG유플러스(1조498억 원), 메리츠증권(1조253억 원), 삼성SDI(1조108억 원)이 새로 합류했다.

지난해 1천대 상장사의 전체 순이익은 87조8376억 원으로 2021년보다 30.9% 감소했다. 

순이익 1조 원 클럽에는 현대자동차(3조7019억 원), 대한항공(1조7796억 원), 카카오(1조6173억 원), 우리금융지주(1조1832억 원), 현대글로비스(1조2094억 원), 한화솔루션(1조593억 원)이 새로 포함됐다.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