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증권선물위, '회계기준 위반' 도부마스크 대표 해임 및 검찰 고발 제재 의결

전찬휘 기자 breeze@businesspost.co.kr 2023-06-28 20:3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증권선물위원회가 재무제표를 허위로 공시한 기업체를 제재한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시한 도부마스크에 감사인 지정 등 제재를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증권선물위, '회계기준 위반' 도부마스크 대표 해임 및 검찰 고발 제재 의결
▲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도부마스크에 검찰 고발 등 제재를 의결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섬유제품 제조업체인 도부마스크가 2017∼2019년 중고휴대폰 매매업을 하는 것처럼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매출액과 매출원가를 허위 계상하고 사업이 종료된 후 회수되지 않은 가공 매출채권을 일시 상각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3년간 허위로 계상된 매출과 매출원가는 274억900만 원이다.

또한 중고휴대폰 매매업에 대한 영업권을 허위 계상하고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이를 일시 손상 처리했다.

이 밖에 국세청에서 과세 예고를 통보받았지만 재무제표상 추징 관련 충당부채를 계상하지 않았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이에 따라 과징금,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담당 임원 해임 권고·직무 정지 6개월, 검찰 고발 등 제재를 의결했다.

도부마스크 회사와 회사 관계자에 대한 과징금은 향후 금융위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전찬휘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