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부산~중국 마카오 노선을 재운항한다.
에어부산은 7월25일부터 부산-마카오 노선을 주 3회(화·금·일)로 재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 에어부산이 3년4개월만에 부산~마카오 노선을 재운항한다. |
이는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지 3년4개월 만이다. 해당 노선은 2018~2019년도 평균 탑승률 약 81%를 기록했다.
이번 재운항으로 에어부산은 부산~마카오 노선의 유일한 직항편을 제공하게 된다.
운항일정을 살펴보면 가는 편은 오후 10시5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40분(현지시각) 마카오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오전 1시50분 마카오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20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35분이다.
에어부산은 부산~마카오 노선에 A320(180석) 기종을 투입한다.
앞서 에어부산은 5월부터 부산~시안, 부산~장자제 노선을 재운항했다. 7월1일부터는 부산~가오슝 노선을 매일 운항해 중화권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야경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및 즐길 거리가 있는 마카오 여행을 에어부산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