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은 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교육현장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바라봤다.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디어토마토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1.7%, 부정평가는 66.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조사(16일 발표)보다 3.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5%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5월2주차 조사 이후 30%대 중반을 유지하다 7주 만에 30%대 초반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3.4%로 긍정평가(43.7%)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는 34.0%로 지난주보다 10.1%포인트 내려갔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2.6%, 경기·인천 66.1%, 서울 65.8%, 부산·울산·경남 64.2%, 대전·세종·충청 62.6% 순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윤 대통령의 지지세가 높은 60대 이상에서도 부정평가 54.9%, 긍정평가 41.6%였다.
특히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의 학부모가 많은 40대와 50대의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각각 6.5%포인트, 5.3%포인트 낮아졌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1.1%, 20대 71.8%, 50대 68.1%, 30대 6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8.4%로 지난주보다 6.0%포인트 올랐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3.5%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0.4%에 달했다.
윤 대통령이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관한 평가를 묻자 ‘수능을 앞둔 교육현장에 일대 혼란을 초래했다’는 응답이 56.9%였다. ‘공교육 중심의 원칙적 발언으로 문제 될 게 없다’는 응답은 36.2%, ‘잘 모름’은 6.9%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것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52.1%가 '환영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에 불과하다’는 응답은 36.6%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4%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1.5%, 더불어민주당 49.8%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8.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2%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8%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3.4%, 무당층은 11.6%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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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 뜻 (2023-06-23 09:4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