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풀무원과 화학적 재활용 소재 활용한 패키지 개발 협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6-22 17:3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풀무원과 화학적 재활용 소재 활용한 패키지 개발 협력
▲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 원장(왼쪽)과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이 21일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에서 열린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풀무원과 화학적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21일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에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탄소중립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화학적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식품포장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이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면 이를 통해 풀무원이 패키지 개발에 나서는 것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플라스틱을 단순하게 녹여 재활용하는 물리적 재활용과 다르게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방식이다.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사용하면 깨끗한 원자재 상태의 원료를 회수할 수 있고 물리적 재활용보다 더 높은 재활용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롯데케미칼은 풀무원과 협력이 재활용 원료 수요 창출은 물론 ESG 경영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은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 원장은 “롯데케미칼은 풀무원과 친환경 패키지 협업을 포함한 친환경 플라스틱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노력하겠다”며 “또 자원 선순환 흐름을 파악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