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2023-06-20 1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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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혁신기구의 논의안을 전폭 수용해 국민에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1차 회의에 참석해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민주당은 혁신기구에서 논의되고 성안되는 안들에 대해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민주당이 국민 속에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월20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기구 1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민주주의라고 하는 기본적인 체제에서 정당이 가지는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며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충분히 사랑 받고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저희가 반성하고 새로운 길,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 혁신위원 7명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원외에서는 김남희 변호사, 윤형중 LAB2050 대표,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이진국 아주대 법학대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이다. 원내 인사로는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이날 혁신기구에 참여한 혁신위원들에게 감사의 말도 남겼다
그는 “김은경 위원장을 포함해 당 혁신에 기여해줄 혁신위원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