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 최종 후보자로 유병태 코람코자산신탁 이사가 선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5일 오전 부산 남구 본사에서 2023년도 제2회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병태 이사를 최종 사장 후보자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 최종 후보자로 유병태 코람코자산신탁 이사가 선정됐다. |
이에 따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고 윤 대통령이 재가하면 유 이사가 신임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맡게 된다.
유 이사는 1963년생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 한국장기신용은행에서 근무했고 2009년 KB부동산신탁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9년부터는 코람코자산신탁 이사를 맡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22년 10월 권형택 전 사장이 사퇴한 뒤 8개월째 사장 자리가 공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올해 초 공모절차를 거쳐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을 신임 사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지만 이후 박 후보자가 사퇴하면서 재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