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에 항공기를 띄운다.
티웨이항공은 11일부터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4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이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에 항공기를 띄운다. |
키르기스스탄에 정기 노선을 띄우는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티웨이항공이 처음이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기간에도 총 22편의 비슈케크 노선 전세편을 운항했다. 그동안 승객 3600여 명과 화물 75톤가량을 수송했다.
일요일마다 주 1회 운항하는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일요일 오후 4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오후 8시2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7시간가량 소요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으로 월요일 오전 11시5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20시55분 도착한다.
키르기스스탄과 한국의 시차는 3시간이며 60일 동안 비자 없이도 관광할 수 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인천~비슈케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11일 첫 탑승편은 만석을 기록했으며 7월까지도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