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국투자 "'쿠키런:킹덤' 중국 흥행 긍정적, 분기별 로열티 최대 300억 예상"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6-14 09:0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데브시스터즈가 중국에서 출시하는 모바일게임 ‘쿠키런:킹덤’이 높은 게임성과 텐센트의 퍼블리싱 역량에 힘입어 흥행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쿠키런 IP가 중국에서 인지도가 있지는 않지만 높은 게임성으로 대만 및 홍콩 등 중화권 지역에서 준수한 흥행 성적을 거뒀다”며 “텐센트가 퍼블리싱 하는 점도 흥행에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한국투자 "'쿠키런:킹덤' 중국 흥행 긍정적, 분기별 로열티 최대 300억 예상"
▲ 데브시스터즈가 중국에서 모바일게임 '쿠키런:킹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이날 데브시스터즈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13일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4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은 올해 3월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발급받고 중국 출시를 준비 중이다.

정 연구원은 “중국 출시 모바일게임은 국내 개발사들의 로열티가 20~30% 수준이다”며 “쿠키런:킹덤이 중국에서 하루 1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면 데브시스터즈는 분기별 200억~300억 원의 로열티를 얻게 된다”고 전망했다.

데브시스터즈의 다른 게임들의 출시도 기대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국내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은 신작 ‘쿠키런:오븐스매시’는 연말 출시가 예상된다”며 “이 외에도 3분기 ‘브릭시티’, 4분기 ‘쿠키런:마녀의 성’ 등 다양한 신작이 하반기에 출시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쿠키런:오븐스매시는 난투형액션 장르의 게임인데 국내에서 유사장르 게임이 흥행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며 “쿠키런 IP 영향력도 검증된 만큼 출시 이후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데브시스터즈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779억 원, 영업이익 22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9.6% 증가하고 영업이익을 내머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우원식, 한덕수 대통령 대행 상대로 마은혁 미임명 권한쟁의심판 접수
증권사 홈플러스 MBK 형사고발 예정, "신용등급 강등 숨기고 채권 발행"
민주당 초선 의원들 "30일까지 마은혁 임명하라", 한덕수 포함 모든 국무위원 탄핵 예고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경북 산불 피해현장 방문, 범농협 성금 30억 지원
이재용 시진핑과 면담 뒤 귀국, 출장 성과 묻는 질문엔 침묵
금감원,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반대 입장 공개적 표명
한화임팩트 작년 영업손실 946억으로 145.6% 증가, 순이익 1315억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작년 영업이익 907억, 첫 연간 흑자전환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 '플레오스 이십오' 공식 발표
SOOP 대표이사로 최영우 CSO 선임, 서수길과 각자대표 체제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