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투자협회가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올해 마지막 세미나를 열었다.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5차 릴레이 세미나’ 를 자본시장연구원과 8일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 금융투자협회가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
이날 세미나는 ‘금융투자회사의 체질개선과 내부역량 강화’라는 주제 아래 금융투자회사의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금융투자회사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증권사 규모 등을 고려한 순자본비율(NCR) 제도 개선과 스트레스 상황 등을 반영한 유동성 산정방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 최근들어 전통적 재무 리스크 외에 IT, 평판, 법률 등 리스크의 종류가 다양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내부 리스크 관리와 규제 체계의 고도화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금융투자회사의 책임경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영진 성과 평가 기간과 성과보수 이연기간을 확대하고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조직 내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