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에너빌리티 창원시, 소형모듈형원전 주기기 생산 경쟁력 강화에 맞손

전찬휘 기자 breeze@businesspost.co.kr 2023-06-08 17:1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에너빌리티 창원시, 소형모듈형원전 주기기 생산 경쟁력 강화에 맞손
▲ 창원시는 8일 창원 성산구 소재 두산게스트하우스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SMR산업 육성과 지역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남 창원시와 소형모듈형원전(SMR)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창원시는 8일 창원 성산구 소재 두산게스트하우스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SMR산업 육성과 지역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작업체다. 주기기란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발전기 등 원전의 핵심 부품들을 말한다. SMR은 가압기, 증기발생기, 노심을 하나의 용기 안에 넣어 일체화한 소형 원자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기기 제작에 착수했으며 미국 뉴스케일파워사의 SMR 발전소에 들어갈 첫 번째 모듈의 단조 생산공정을 시작하는 등 원전과 SMR 주기기 분야에서 파운드리(수탁생산) 역할을 했다.

창원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지역 원전기업들의 SMR 파운드리 기능강화를 위해 협력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가 원자력산업의 글로벌 파운드리 최강도시로 발전하도록 기업들의 미래 시장 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

인기기사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