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지난해 7월 트래블로그 서비스가 출시되고 11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 하나카드는 지난해 7월 트래블로그 서비스가 출시되고 11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발급 고객에게 제공되는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로 △환율 우대 100% △해외 이용 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무료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디지털 환전’이라는 혁신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여행의 경험을 바꾸고 있다”며 “기존에는 여행 전 더 높은 환율 우대를 찾아 현금으로 환전하고 여행 중에는 늘 현금을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트래블로그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며 해외여행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5월 트래블로그 내 환전 금액은 처음으로 700억 원을 넘어섰고 누적 환전 금액은 3천억 원에 이른다.
하나카드는 가입자 수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8종 통화에 대해 환율 수수료를 받지 않는 ‘환율 100% 우대’ 행사 기간을 8월 말까지로 연장한다.
또 6월12일부터 7월9일까지 외화 하나머니를 10만 원 이상 충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진행해 △여행 지원금 100만 하나머니(1명)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100명) △인천공항 커피앳웍스 아메리카노(400명) 등 3천만 원 상당의 여행 관련 경품을 제공한다.
트래블로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트래블로그 줄서기 챌린지!’ 캠페인도 6월12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다.
트래블로그 공식 인스타그랩에 올라온 12종 게시물 가운데 마음에 드는 하나를 골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가고 싶은 나라와 함께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하나카드는 추첨을 통해 △왕복 항공권(1명) △필름 카메라(5명) △배달의 민족 5만 원 쿠폰(14명) 등을 지급한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디지털 환전 및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SKT로밍, 여행자보험 가입 등 트래블로그만의 특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으로 ‘해외여행 1등 카드사’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