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은행연합회 전무이사에 이태훈 전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이 선임됐다.
은행연합회는 사원총회 동의를 거쳐 이 전 위원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 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태훈 은행연합회 신임 전무이사(사진)는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은행연합회> |
전무 임기는 3년으로 이 신임 전무는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은행연합회에서 전무는 최고경영자(CEO)인 회장에 이어 2인자로 여겨진다. 내부 업무를 총괄하고 은행권 주요 사안에 대해 은행, 금융당국, 국회 등 이해관계자 사이 의견을 조율한다.
이 신임 전무는 1968년 태어나 경기 안양 신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9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서기관과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정책홍보팀장·FIU제도운영과장·기획행정실장, 법제처 경제법제관 등을 거쳤다. 2020년 7월부터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을 지냈다.
이호형 전 은행연합회 전무의 임기는 앞서 3월 끝났다. 이 전 전무는 후임자 선임이 늦어지면서 은행연합회 내규에 따라 두 달여 동안 업무를 이어오다 6일 퇴임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