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세계에서 3번째로 가치 있는 화학기업 브랜드로 뽑혔다.
6일 영국 브랜드 가치 평가 컨설팅 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의 '2023년 화학기업 랭킹 25' 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의 브랜드 가치가 45억26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2억9700만 달러보다 5.3% 증가한 것이다.
▲ 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글로벌 브랜드 평가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23년 화학기업 랭킹 25'에서 LG화학의 브랜드 가치가 45억2600만 달러로 평가됐다. <브랜드파이낸스> |
브랜드파이낸스는 매해 브랜드 파워, 시장 점유율, 고객 충성도 등을 계산해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학기업 브랜드 25개를 선정한다.
LG화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글로벌 상위 25위 안에 들어간 것이다.
LG화학의 브랜드 가치는 2018년 24억2100만 달러(5위), 2019년 33억3800만 달러(4위), 2020년 35억 달러(4위), 2021년 36억200만 달러(4위), 2022년 42억9700만 달러(3위)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LG화학은 전통적 석유화학 분야의 불황을 맞아 친환경 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신성장동력 분야 매출 비중을 지난해 21%(6조6천억 원)에서 2030년 57%(40조 원)으로 높일 계획을 세웠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