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1.4%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5.4%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7.8%였다.
우리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의 최종 결론이 나온다면 그 내용을 신뢰할지 여부를 두고 응답자의 61.7%는 ‘신뢰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34.1%였다.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게 되면 수산물 소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자 ‘수산물 소비를 줄이겠다’ 64.2%, ‘큰 변화가 없다’ 26.2%, ‘수산물 소비를 늘리겠다’ 4.8%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2%, 더불어민주당 45.2%였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0.0%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각각 1.7%포인트, 1.5%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3.1%, 무당층은 12.5%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