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뉴로그린, 브라질 기업과 손잡고 뇌졸중 재활 의료기기 개발 추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5-22 10:3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뉴로그린, 브라질 기업과 손잡고 뇌졸중 재활 의료기기 개발 추진
▲ 뉴로그린이 브라질 뉴로보츠와 함께 뇌졸중 재활 의료기기를 개발한다. (왼쪽부터)정지훈 김선광 뉴로그린 공동대표, 줄리우 던터스 뉴로보츠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로그린>
[비즈니스포스트] 뇌신경질환 진단 및 치료 전문기업 뉴로그린이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해외 기업과 손잡았다.

뉴로그린은 22일 브라질 신경공학 스타트업 뉴로보츠와 뇌졸중 재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뉴로보츠는 뇌졸중으로 인한 운동장애 재활에 사용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반 손 재활치료 솔루션, 뇌파 훈련(뉴로피드백) 기반 우울증 및 불안증 치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장애인, 뇌졸중 환자의 재활을 돕는 로봇 장치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뉴로그린은 자체 보유한 뇌파 분석 및 딥러닝 기술을 뉴로보츠의 진단기기에 적용해 뇌신경질환 진단기기를 개발한다. 

뉴로보츠는 자사 로봇 장치에 뉴로그린의 생체신호 딥러닝 분석 기술을 도입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선광 뉴로그린 대표는 “이번 협약은 뇌신경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로 브라질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기술력을 향상시킬 기회다”며 “양사가 뇌신경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줄리우 던터스 뉴로보츠 대표는 "뉴로그린의 우수한 뇌파 분석 및 딥러닝 기술을 로봇 장치에 적용하면 획기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며 "두 회사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세계 장애인, 뇌졸중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뉴로그린은 뇌영상, 뇌파 및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뇌신경질환 진단·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혈관성 치매 치료기기의 전임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