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B증권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감산으로 하반기 메모리 업황 개선"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5-15 08:1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삼성전자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로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분석됐다.
 
KB증권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감산으로 하반기 메모리 업황 개선"
▲ 삼성전자가 감산을 본격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시장에서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이뤄져 하반기부터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6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20~25%로 추정되는 메모리 반도체 감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감산효과는 올해 3분기부터 시작될 거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업종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이루고 가격하락이 마무리되면서 전반적으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보여 주가도 연말로 갈수록 오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 9개월 간 70% 가까운 메모리 반도체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글로벌 세트 업체들의 부담이 낮아진 것도 반도체 업황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세트업체들의 반도체 원가부담이 현저히 낮아져 앞으로 사용량 확대에 따른 출하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 특수가스 세계 1위 SK스페셜티 2조6천억에 인수 완료
삼성증권 "녹십자 알리글로 성장세 가시화, 면역글로불린 수요는 맑음"
미래에셋 "아모레퍼시픽, 면세점과 중국 매출 제외하고는 다 좋다"
LIG넥스원 신익현 대공 유도무기 체계 'L-SAM' 중동수출 타진, 한화와 갈등이 또..
1천억 유상증자 부광약품 이제영 "OCI홀딩스 최대주주로서 의무 다할 것"
코스피 3% 급락한 2480선 마감, 공매도 재개에 외국인 1조5천억 넘게 순매도
전문가 "엑스알피 30달러까지 오른다" 낙관, 비트코인 1억2166만 원대
[오늘의 주목주] '공매도 재개' SK이노베이션 7%대 내려, 코스닥 에코프로 12%대..
중국 딥시크 출시는 미국과 'AI 패권 경쟁'에 전환점, 전기차 성과 재현할까
오화경 '96% 지지'로 저축은행중앙회장 연임, "현안 많아 어깨 무겁다" 일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