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코오롱글로벌, 건물일체형 태양광패널 외벽 시공장치 특허 취득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5-11 17:2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글로벌이 태양광패널 외벽 설치와 유지보수를 편리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물일체형 태양광패널 시공전문기업 에이비엠과 함께 태양광모듈 외벽 시공장치를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건물일체형 태양광패널 외벽 시공장치 특허 취득
▲ 코오롱글로벌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 적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에이비엠의 지붕일체형 태양광패널 시공기술을 바탕으로 건물 외벽에 패널을 설치할 수 있는 시공장치를 개발했다. 특허를 받은 것은 건물 외벽에 태양광패널 고정 프레임을 설치하는 데 사용하는 브래킷 형식의 장치다.

브래킷은 벽이나 구조체에 기기류 등을 매달기 위해 돌출해 놓은 지지 구조재를 말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장치를 사용해 시공한 태양광패널은 파손이나 고장이 발생했을 때도 손상된 패널만 해체해 교체하기 용이한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밖에도 2019년부터 태양광패널 전문기업 신성이엔지와 태양광패널과 건축 외장재를 결합한 형태의 ‘솔라스킨’을 개발하고 있다. 솔라스킨은 일반 태양광패널과 달리 건물 외벽에 설치할 수 있어 고층 건물이나 유휴부지가 적은 공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2024년부터 민간 공동주택에 제로에너지건축 인증 의무화가 시행되면 이번 태양광패널 외벽 시공장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오롱글로벌은 솔라스킨 등 신재생에너지시설을 공공시설, 아파트 등으로 확대적용해 건물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ESG경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판 커지는 아시아 카지노 시장, 내국인 지키기도 험난해지는 강원랜드 이상호 기자
삼성SDI ESS로 배터리 부진 돌파한다, 최윤호 공급처 다변화 강행군 김호현 기자
건설경기 침체 속 엇갈린 실적 기상도, 삼성 HDC현산 ‘맑음’ 대우 DL ‘흐림’ 장상유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시장 신규 진입, 외형 확대 기대" 나병현 기자
최태원 SK 미국 현지법인 방문, 바이오·반도체 소재 미래사업 점검 김호현 기자
[여론조사꽃] 국민 43.9% “원희룡이 윤석열 지지받아도 한동훈이 경선 승리” 조장우 기자
6월 반도체 수출서 메모리 비중 65% 차지, 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조장우 기자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1.1%, 정당지지 민주 38.2% 국힘 36.9% 김대철 기자
대우건설 국내외 고개 숙인 수주실적, 백정완 하반기 열쇠 '7월 이벤트' 주목 김홍준 기자
삼성 '갤럭시 링' 선발주자와 경쟁 불필요, “오우라 링 사용자 95% 아이폰 써”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