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차바이오텍이 인재 영입을 통해 세포치료제 등 신약 연구개발과 인허가 역량을 강화한다.
차바이오텍은 10일 허가개발실, 임상운영실, 임상개발실에 각각 연구개발 분야 전문가인 나혜정 상무, 강재선 상무, 장경호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 차바이오텍이 10일 연구개발 전문가 3명을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
나혜정 허가개발실 상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한올바이오파마 등에서 글로벌 허가 책임자를 맡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선진 규제기관 허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강재선 임상운영실 상무는 목암생명공학연구소, GC녹십자에서 국내외 임상1상부터 임상3상을 거쳐 제품 허가를 달성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운영실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임상을 계획하고 운영해 임상과제의 상업화를 이끌어내는 곳이다.
장경호 임상개발실 상무는 차의과학대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진료교수,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진메디신 임상개발팀 이사 등으로 일했다.
이현정 차바이오텍 연구개발부문 대표는 “이번 전문가 영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임상 운영시스템과 인허가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차바이오텍이 20년 넘게 쌓아온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신약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