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에어가 분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진에어는 올해 1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3525억 원, 영업이익 879억 원, 순이익 6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 진에어가 1분기에 분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달성한 것이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22.1% 늘었다. 또한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며 각각 흑자로 전환했다.
진에어는 “엔데믹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주요 국가의 입국 절차가 완화되고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으로 여행수요가 급성장했다”며 “효율적 기재 운영 및 노선 다변화 등으로 여객수요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에는 내실 경영에 나선다.
진에어는 “다변화된 항공 네트워크 구축, 신규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내실 위주 경영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수지 방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