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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이 살 길] HD현대 정기선, ‘넷제로 연료’로 세계 1위 조선사 이끈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5-0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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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이 살 길] HD현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24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기선</a>, ‘넷제로 연료’로 세계 1위 조선사 이끈다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겸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넷제로 연료'를 중심으로 세계 1위 조선사 위상을 이어간다. 사진은 정 사장이 2023년 1월4일(현지시간)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HD현대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오프닝 연설을 하는 모습. < HD현대 >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잘 해낼 수 있는 곳 바다, 그 바다가 품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겠다.”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겸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3’ 직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그룹의 핵심 비전 '오션 트랜스포메이션(Ocean Transformation)’ 즉 '바다의 근본적 대전환'의 의미를 압축적으로 설명한 말이었다.

정 사장이 세운 '대전환'의 청사진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메탄올과 암모니아 및 수소 등 ‘넷제로 연료’ 추진선, 친환경 에너지원의 종착지로 여겨지는 수소의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 지난 3일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 등이 그것이다.

1972년 조선 사업을 시작한 뒤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인도, 세계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 세계 최대 선박 엔진공장 준공 등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썼던 HD현대그룹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시대에도 그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까. 

‘넷제로 연료’를 중심에 두고 세계 조선업계 1위의 지위를 확고히 하려는 정 사장의 청사진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탄소중립이 살 길] HD현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24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기선</a>, ‘넷제로 연료’로 세계 1위 조선사 이끈다
▲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세계에서 발주된 메탄올 추진선의 절반 이상을 수주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은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해 인도한 메탄올 추진선. < HD현대 >
◆ 메탄올에 이어 암모니아와 수소까지 ‘친환경 선박’ 시장 잡는다

정 사장은 HD한국조선해양의 친환경 추진선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선박 연료인 메탄올에 이어 암모니아, 수소를 차례로 준비하고 있다.

메탄올 추진선은 해운업계가 탈탄소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메탄올을 선박 연료로 사용하면 기존 선박 연료를 사용했을 때와 비교해 황산화물을 99%, 질소산화물(NOx)을 80%, 온실가스를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미 메탄올 추진선 시장에서 상당한 지위를 확보했다.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자회사 3사를 통해 HD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발주된 100여 척의 메탄올 추진선 가운데 절반이 넘는 선박을 수주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최대 선사 가운데 하나인 덴마크 머스크와 메탄올 추진선 분야에서 힘을 모으고 있다는 점도 HD한국조선해양이 메탄올 추진선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뒤이어 열릴 암모니아 추진선 시장은 다음 타깃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암모니아 추진선의 상용화 목표시점을 2025년으로 잡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탄소(C)를 포함하지 않는 물질로 연소 때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연료로 꼽힌다.

세계 주요 항구에 저장시설 등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돼 있다는 점 역시 친환경 연료로써 암모니아의 큰 장점이다. 

이에 HD한국조선해양은 암모니아 추진선의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월부터 싱가포르 해운사 이스턴퍼시픽쉬핑(EPS), 미국 선급 ABS와 손을 잡고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건조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정 사장이 염두에 두고 있는 ‘궁극적 친환경 선박’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연료전지 전기 추진선, 수소 추진선인 것으로 보인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30년을 전후로 수소연료전지 전기 추진선과 수소 추진선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전기 추진선 분야에서는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 두산퓨얼셀 등과 힘을 모아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선박에 적용하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인산형 연료전지,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와 비교해 발전 효율이 높아 선박 등 대형 이동수단에 더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소 추진선 분야에서는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수소 엔진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LNG-수소 혼소 엔진을 개발해 성능 검증을 완료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수소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여 완전한 수소 엔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조선·해운업계의 탈탄소 선박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 사장은 친환경 선박 사업에 더욱 힘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더욱 강화할수록 바다를 누비는 배를 만드는 조선사에 더 많은 친환경 선박 건조 역량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현재 2050년까지 국제 해운 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08년과 비교해 50%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더해 조선·해운업계에서는 국제해사기구가 7월 열릴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2008년 대비 2050년 국제 해운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현재의 50%에서 100%로 더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기업들의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기후위기대응 비영리단체 기후솔루션의 염정훈 해운파트 담당 연구원은 “친환경 연료 추진선은 기존 화석연료 추진선과 비교해 에너지 밀도가 떨어지고 더 비싸며 더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HD한국조선해양, HMM 등 조선 및 해운업계의 선도적 기업들이 더욱 집중적 투자를 실행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염 연구원은 강조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NG 이중연료, 메탄올, 암모니아 선박들이 상용화되거나 준비 과정에 있지만 아직 바다는 친환경화가 더딘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뒤집어 보면 그만큼의 성장성이 있는 것”이라며 “기술적 우위에 있는 국내 조선사들이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늘려갈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탄소중립이 살 길] HD현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24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기선</a>, ‘넷제로 연료’로 세계 1위 조선사 이끈다
▲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1.5MW급 LNG-수소 혼소 엔진(사진)의 실증을 2022년 12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수소 추진선 상용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 HD현대 >
◆ 세계 에너지 10% 차지할 수소 시장에서 ‘가치사슬’ 구축 

정 사장의 눈은 친환경 연료 추진선 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수소 산업 전반으로 향하고 있다.

정 사장과 HD현대 그룹은 수소연료전지 전기 추진선 및 수소 추진선 등 수소 활용 분야뿐 아니라 그 앞단의 수소 생산과 수소 저장·운송에서도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딜로이트그룹이 3월 발표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딜로이트의 솔루션 제안' 보고서에 따르면 수소는 2050년까지 에너지 총 소비의 약 1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수소 생산 부문에서 해외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갖춰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수전해 기술은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때 전력으로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면 그린수소 즉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초부터 수전해 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럽 최대 응용 연구개발 기관 '프라운호퍼'와 협력하고 있다. 프라운호퍼의 수전해 기술력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역량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저장·운송 분야에서는 차세대 수소 선박의 핵심을 액화수소운반선으로 보고 이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수소를 액화 형태로 운반하면 운송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화물에서 자연 증발되는 기체수소를 선박의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세계적으로 수소 경제가 열리면 액화수소 운반 수요와 함께 액화수소 운반선 필요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 사장이 그리고 있는 수소 가치사슬의 청사진은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전체 그룹으로 뻗어나간다. 

HD현대오일뱅크는 블루수소 생산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수소 충전소, HD현대일렉트릭은 수소연료전지 관련 전력기기,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등으로 수소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탄소중립이 살 길] HD현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24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기선</a>, ‘넷제로 연료’로 세계 1위 조선사 이끈다
▲ HD한국조선해양은 연간 탄소 배출량을 2018년과 비교해 2030년에 28%, 2030년에 60%, 2050년에 100%로 단계적으로 감축한다는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세웠다. HD한국조선해양의 탄소중립 달성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코프3 영역의 이행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HD한국조선해양의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 < HD현대 >
◆ HD한국조선해양 “세계 조선업계 탄소중립 선도하겠다” 스코프3가 관건

정 사장은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2050년까지 전체 그룹의 탄소중립 달성도 추진한다.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꼽힌다. 

HD한국조선해양은 3일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제로)’로 만들겠다며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았지만 사실상 '세계 최초'라고 표현해도 틀리지 않다. 

글로벌 주요 대형 조선사 가운데 HD한국조선해양처럼 구체적 시점을 확정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나선 곳은 아직 없기 때문이다. 

HD현대그룹은 최근 그룹 안에 탄소중립 이행 관리와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그룹 차원에서 HD한국조선해양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공을 들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탄소중립은 상대적으로 달성하기 쉬운 영역으로 꼽히는 스코프(Scope)1과 스코프2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스코프1에 해당하는 직접배출 온실가스 관리를 위해서는 시운전 선박 및 운송용 차량에 수소와 메탄올, 암모니아 등 저탄소·무탄소 연료로 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스코프2 즉 사업장에서 간접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100%를 사용하는 ‘RE100’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HD한국조선해양의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은 스코프3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계의 스코프3는 수많은 중소 협력사로부터 공급받는 기자재를 포함한 선박 원자재 생산 과정부터 선박 인도 이후의 운항, 폐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HD한국조선해양의 온실가스 대부분이 스코프3 영역에서 배출되고 있다. 

2021년 HD한국조선해양과 자회사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93만7027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이다. 

이 가운데 스코프1과 스코프2에서 95만5342톤이 발생했다. 스코프3에서는 스코프1과 스코프2의 100배가 넘는 9998만1685톤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3월 국내 조선사 및 선급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발자국 원팀’에서 스코프3의 국제 표준 제정 작업을 주도하며 대응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국선급(KR) 등 국내 조선업계가 참여한 ‘탄소발자국 원팀’은 조선사 사이 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 산정 방법의 상호 공유 및 선급의 자문을 거쳐 올해 말까지 스코프3 영역의 표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탄소발자국 원팀은 향후 스코프3 산정 표준 도출 과정의 참여 범위를 글로벌 조선사 및 국제해사기구 등 국제기관들로 확대해 이들이 도출한 표준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공개한 것과 같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전 세계가 탄소장벽을 확대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빌미로 선진국들은 관세로, 공시로 무역장벽을 높이고 있다. 중국은 저탄소 기술과 넓은 대지를 기반으로 저탄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뛰는 한국이 탄소중립에 머뭇거린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비즈니스포스트는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기후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한국 기업들을 발굴해 그들의 도전과제와 핵심전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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