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BNK투자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ESG경영 기업가치에 도움”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5-08 09:46: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삼성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기조가 기업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BNK투자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ESG경영 기업가치에 도움”
▲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장기적 관점에서 삼성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기조가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삼성전자>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삼성전자 목표주가 8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4일 삼성전자 주가는 6만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속가능경영 목표로서 이윤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통합적 가치창출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이런 ESG경영 강화 효과는 장기적으로 경제적 가치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022년 9월에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신환경경영전략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RE100에 가입한다는 목표를 뼈대로 한다.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 기업 사이 협약이다.

삼성전자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와 양육시설에서 자립준비 청소년을 돕는 희망디딤돌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서는 컴플라이언스 팀(준법경영)이 운영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 팀은 최고경영자(CEO) 직속 부서다. 

컴플라이언스 팀은 효과적 준법과 윤리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사전예방, 모니터링, 사후관리의 3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외부에 독립된 조직으로서 준법감시위원회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ESG경영 강화 노력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한국ESG평가원의 2022년 4분기 정례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국내 100대 상장사 가운데 삼성전자와 SK만 S등급을 받았다.

이 연구원은 “경영목표 달성과 주주가치 제고 노력은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기업가치 상승 및 경영실적 성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향후 글로벌 긴축 기조가 완화되고 소비경기가 회복된다면 다시 절대 배당액이 높아지면서 배당성향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