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00만 원대를 유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결정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 5일 오후 12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7% 오른 3896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5일 오후 12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7% 오른 3896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4% 떨어진 253만1천 원에,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0.08% 낮아진 521.8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이 밖에 도지코인(-0.57%), 폴리곤(-1.35%), 솔라나(-1.08%), 폴카닷(-0.78%)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0.05%), 리플(0.0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최근 수일 동안 비트코인 시세는 3800만 원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지역은행 위기 우려가 커져 가상자산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에 따르면 이날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중립(53.80)’으로 나타났다.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등 5단계로 나뉜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불안심리가 커지고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심리가 커진다고 볼 수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