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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

회계사 출신으로 재무에 강해, '경영은 과학' 좌우명 [2023년]
박소망 기자 hope@businesspost.co.kr 2023-05-03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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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
▲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

안준형은 오아시스 대표이사다.

오아시스의 기업공개를 목표로 사업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79년 태어났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EY한영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근무했다.

2018년 오아시스로 옮겨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2022년 오아시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오아시스는 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기업으로 2023년 4월 현재 전국 57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계사 출신의 재무 전문가다.

최고재무책임자에서 대표이사로 승진하면서 전문경영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
▲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가 2023년 2월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오아시스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아시스>
△기업공개(IPO) 다음으로 미뤄
안준형은 오아시스의 기업공개(IPO)를 적극 추진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오아시스는 2023년 2월13일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가격이 기대치보다 낮게 나오자 자진철회한 것이다.

오아시스는 지난 2023년 1월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주력 판매하는 기업으로서 성공적 기업공개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희망공모가는 3만 원대(3만500원~3만9500원)였다. 희망공모가 기준 목표 시가총액은 1조 원대로, 수요예측일(2월7일), 공모 청약일(2월14일)을 거쳐 2월23일에 상장될 예정이었다.

앞서 오아시스는 2021년 5월 NH투자증권 및 한국투자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맺고 상장 작업을 본격화했다.

당시 얼어있던 증시 분위기가 결정적 장애가 된 것으로 보인다.

오아시스는 희망공모가를 3만 원대로 설정했으나 수요예측일에 기관투자자들은 2만 원대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수요예측 결과에도 오아시스 이사회는 2023년 2월 초 최종적으로 상장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오아시스 이사회는 3명의 사내이사, 3명의 사외이사, 3명의 기타비상무이사 등 모두 9명으로 이뤄져 있다.

기업공개를 통해 투자재원을 마련해 외형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때문으로 보인다.

안준형은 2023년 1월27일 언론 인터뷰에서 기업공개 도전을 두고 "앞으로 오아시스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준형은 언론을 통한 홍보에 주력했다.

안준형은 2023년 2월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오아시스 기업설명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오아시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진출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또 흑자를 내는 '독자적 물류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존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신사업에도 진출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하지만 오아시스는 결국 기업공개를 자진철회했다.

2023년 초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시장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주식시장도 얼어붙었다. 기업공개에 따른 이득은커녕 자칫 주가 폭락으로 기업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왔다.

오아시스는 2023년 2월 상장 시도 철회를 두고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선임
안준형은 2022년 1월 오아시스 최고재무책임자(CFO)에서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오아시스 창업주 김영준 지어소프트 대표이사의 ‘겸직문제’ 해결을 위한 조처로 보인다.

오아시스의 지주회사격인 지어소프트는 2022년 1월4일 이사회를 열어 안준형을 오아시스의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어소프트는 IT컨설팅, 인공지능(AI), 마케팅 등을 제공하는 IT전문기업이다. 1998년 8월 설립돼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22년 12월31일 기준 지어소프트의 오아시스 지분율은 55.17%에 이른다.

지어소프트와 오아시스는 지어오아시스그룹의 중추를 이루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지어오아시스그룹에는 상장 회사로 지어소프트가 있고, 비상장 회사로 오아시스와 실크로드, 우리인베스트먼트, 우리에프앤비, 브이 등이 있다. 총 9개 유통·이커머스·제조·물류 회사로 구성돼 있다.

김영준 대표이사는 그동안 지어소프트와 오아시스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었지만 2022년 1월부터 지어소프트 대표이사만 맡기로 했다. 한국거래소가 상장사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임직원 겸직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준형은 당시 지어소프트그룹과 계열사 실크로드, 브이의 사내이사에서 재직하고 있었다. 2022년 1월 오아시스의 대표이사가 되면서 다른 자리에서는 모두 물러났다.

오아시스는 안준형의 대표이사 선임을 두고 "안준형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신임 대표이사를 맡아 '재무 총괄 경력'을 적극 활용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힘을 쏟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준형의 대표이사 선임에는 그가 지어소프트와 오아시스의 최고재무책임자로 일하면서 대규모 투자금 유치에 성공한 점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안준형은 2020년 4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26억 원의 첫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머스트벤처스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이끌어냈다.

△‘유일한 새벽배송 흑자 기업’ 명성 이어가
오아시스는 2022년 매출 4272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과 비교해 각각 20%, 11% 증가한 수치다.

안준형이 오아시스마켓의 대표이사가 된 이후에도 오아시스는 견조한 실적세를 이어갔다.

오아시스는 사실상 유일한 새벽배송 흑자 플랫폼 기업이다.

2021년 기준 마켓컬리와 SSG닷컴, 쿠팡은 영업손실 2177억 원과 1079억 원. 1조8천억 원을 냈다. 이 업체들은 국내 새벽배송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새벽배송 빅3 업체들이다.

업계에서는 새벽배송을 위해 전국 단위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을 영업손실의 핵심 이유로 꼽았다.

이에 새벽배송을 포기하는 기업도 생겼다. 신선식품 유통업체인 헬로네이처, 프레시지, GS프레시몰, 롯데온은 2022년 줄줄이 새벽배송을 중단했다.

실제 오아시스는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2022년까지 단 한 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다. 매출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안정적 흑자구조를 안착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오아시스는 매출로 2018년 1112억 원, 2019년 1423억 원, 2020년에 2386억 원, 2021년 2601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억 원, 10억 원, 97억 원, 43억 원을 거뒀다.

오아시스의 안정적 수익구조는 플랫폼('오아시스마켓') 방문 대비 구매율이 높은 데 바탕을 두고 있다.

이는 순고객추천지수(NPS, Net Promoter Sc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NPS는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도출하는 기업의 사용자 만족도를 나타내며 –100~100 사이의 수치로 나타난다.

오아시스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오아시스의 NPS는 25.2로 경쟁사들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오아시스의 NPS는 경쟁사 마켓컬리(-19.2)보다 44.4점 높다. 다른 유통사인 네이버(-18.4), 쿠팡(-2.6), 이마트(-12.9)에 견줘도 30점 이상 높다.

다만 오아시스의 회원 수는 2023년 4월 현재 130만 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마켓컬리는 1000만 명이 넘는다. 고객 충성도는 높지만 외원 규모는 10분의 1 수준인 셈이다.

[Who Is ?]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
▲ 오아시스 실적.
△물류 자동화 체계 '오아시스 루트' 구축
안준형은 '오아시스 루트' 체계의 안착을 통해 오아시스의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오아시스 루트는 지어소프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물류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앱으로 구현돼 편의성도 높다.

안준형은 2022년 10월 언론 인터뷰에서 오아시스의 지속적 흑자 비결로 오아시스 루트를 꼽았다.

안준형은 "건당 배송비, 포장재, 소모품비 등 고정비를 얼마나 낮추느냐에 따라 영업이익이 달라지는데 우리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물류센터 자동화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안준형은 2022년 5월 다른 인터뷰에서 "오아시스는 이미 물류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으로 판관비 비중을 최대한 줄여 극도의 효율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CFO로 오아시스 합류, 대규모 투자 이끌어 내
안준형은 2018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오아시스에 합류했다.

안준형이 입사할 당시 오아시스는 월말 결산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안준형은 재무 체계를 직접 설계하고 계통을 세워갔다.

안준형은 이와 함께 기업현황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IR조직도 신설했다. 당시 오아시스 본사로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들을 불렀지만 단 한 명도 찾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안준형은 포기하지 않고 직접 투자자들을 만나러 다니며 회사를 홍보했고, 2020년 4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26억 원의 첫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머스트벤처스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이랜드리테일은 오아시스의 기업가치를 1조1천억 원으로 추산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
▲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가 2023년 2월7일 온라인으로 열린 오아시스 기업공개(IPO)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 갈무리>
안준형은 '유일한 새벽배송 흑자 플랫폼'이라는 오아시스의 수식어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오아시스는 사실상 유일한 새벽배송 흑자 플랫폼 기업이다. '새벽배송 빅3' 마켓컬리와 SSG닷컴과 쿠팡은 2021년 기준으로 영업손실 2177억 원, 1079억 원과 1조8천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안준형은 새벽배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오아시스의 외형을 확대하고 회원 수를 늘려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오아시스는 재무건전성과 실적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경쟁사들과 비교해볼 때 회원 수가 적고, 매출 규모 또한 작다는 한계도 뚜렷하다.

2023년 4월 현재 오아시스마켓(오아시스가 운영하는 플렛폼 이름)의 회원 수는 130만 명 수준에 불과하지만 마켓컬리는 1000만 명이 넘는다.

매출 규모 또한 차이가 크다. 오아시스마켓은 2022년 매출 4272억 원을 기록했지만 컬리는 같은 해 2조372억 원을 올렸다.

안준형은 2023년 2월 자진철회한 기업공개(IPO)에도 재도전해야 한다.

안준형은 2023년 3월 언론 인터뷰에서 IPO 재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 템포는 좀 늦더라도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회사 내부를 정비한 뒤 재도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평가
[Who Is ?]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
▲ 안준형 오아시스 부사장이 2020년 12월2일 '2021년 언택트 시장 추이와 전망' 온라인 발표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 갈무리>
안준형은 회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아시스의 재무건전성을 크게 개선했다.

안준형은 지난 2018년 김영준 지어소프트 대표이사의 말 한마디에 지어소프트에 합류하게 됐다고 한다. 당시 김 대표이사는 안준형에게 "아직 젊잖아요"라고 했다.

당시 안준형은 한 중견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하면서 회계사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40대를 앞두고 조직에서 자신의 역할에 있어 한계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안준형은 우연히 만난 김 대표를 보고 30대의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고 싶어졌고 드디어 오아시스라는 배에 새로 올랐다.

좌우명은 '경영은 사람을 다루는 예술이자, 숫자를 다루는 과학'이라고 한다.

기업공개를 자진철회하고 마음 고생이 심할 때 애니메이션 슬램덩크를 시청하며 위로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슬램덩크에서 나온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대사를 되새겼다고 한다.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영어를 잘한다고 한다. 회계사가 되고 나서 어느 사건을 계기로 1년 동안 영어 공부에 매진한 덕분이다.

회계사 시절, 어느 거래처에서 프랑스인 임원이 영어 회화를 잘 못하는 회계사들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오기가 생겨 잠을 설쳐가며 공부했다고 한다.

사건사고
△'우리생협' 명칭 사용 여부 두고 생협과 10년 공방
오아시스는 ‘우리생협’ 명칭 사용을 놓고 생협과 10년 동안 공방을 벌이다 결국 명칭 사용을 포기했다.

오아시스는 2022년 4월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에서 ‘우리생협’이라는 글자를 떼고 ‘오아시스’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오아시스는 2012년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우리생협 오아시스’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오아시스는 우리생협의 위탁판매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논리를 댔다.

이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들은 오아시스의 '생협' 명칭 사용이 잘못된 것이라고 계속 항의했다.

특히 2022년 초 아이쿱, 한살림, 행복중심생협, 두레생협, 대학생협으로 불리는 5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이 힘을 모아 공식적으로 오아시스에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생협법)상 생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간판에 생협이란 명칭을 사용한 것은 불법이라는 주장까지 내놨다.

실제 생협은 수익이 발생했을 때 조합원에게 우선 배당하지만 오아시스는 조합원이 아닌 주주에게 배당이 이뤄진다. 다만, 일부 생협은 자회사 형태로 주식회사를 운영하기도 한다.

결국 오아시스는 생협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2022년 5월 “생협 명칭 사용을 두고 정당성을 지속적으로 다투는 것보다 생협 명칭을 내림으로써 현재의 논란을 조속히 종식해 소비자 이익을 위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고 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2005년부터 2012년까지 EY한영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근무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파이텍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텍 싱가포르 한국 재무총괄을 맡았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지어소프트와 오아시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했다.

2022년부터 오아시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학력

2005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안준형의 급여 관련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어록
[Who Is ?]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
▲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오른쪽)가 2022년 12월27일 서울 을지로 케이뱅크 사옥에서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 본부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아시스>
"지금까지 안정적인 수익과 지속적인 성장을 동시에 가져가는 비즈니스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오아시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진출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023/02/08,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오아시스 기업설명회에서)

“업계 넘버원이 되겠다는 각오로 상장 출사표를 던졌다. 5년 안으로 ‘신선식품 이커머스=오아시스’라는 공식을 만들겠다.” (2023/01/25,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2년 전인 2020년만 하더라도 오아시스가 맘 카페에 '나만 아는 플랫폼'으로 소개될 만큼 인지도가 없었다. 그런 글들을 보며 2년 뒤에는 '그래도 우리를 알아봐 줄 것'이라고 믿었는데 정말 공포의 외인구단처럼 실력 탄탄한 사람들이 모여 여기까지 왔고 이제 꽃을 피우려 한다." (2022/10/24, 뉴시스 인터뷰에서)

"오아시스는 이미 물류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으로 판관비 비중을 최대한 줄여 극도의 효율화에 성공했다. 산업 수명 주기 이론 상 도입기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흑자 구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오아시스가 이론상으로도 수익을 내기 시작하는 도입기에 들어가고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회원 수가 300만, 500만, 천 만명으로 늘어난다면 매출 성장세가 빠르게 확대될 수 밖에 없다. 이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운 일이다." (2022/05/13, 헤럴드경제 인터뷰에서)

"(신선식품) 시장은 우유 몇 천 원짜리를 팔아서 천 억, 2천 억 수익을 내야 하는 사업이다. 작은 구멍 하나라도 나면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유통에 잔뼈가 굵은 경영진과 폐기율 0%를 가능케 하는 IT 기술력이 레드오션을 뛰어넘을 오아시스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2019/09, 아주경제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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