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마사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경마공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마사회는 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마 프렌즈-쉽 데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 한국마사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경마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초대형 말마 인형 포토존. <한국마사회>
'말마'는 지난해 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우리동네 캐릭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한국마사회 대표 말 캐릭터다.
한국마사회는 행사장인 포니랜드에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말마 부채와 종이썬캡을 증정한다. 거대 말마 인형과 함께 8가지 말마 프렌즈 캐릭터 모형들을 추가로 설치하고 말마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기마 퍼레이드, 미니 체육대회, 어린이 버블쇼, 말마 퀴즈쇼, 말마 체험존 등도 진행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40여 종에 이르는 직업 체험과 공연 행사 등으로 구성된 '썸즈업 어린이날 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축제에는 '말 테마 체험관'이 마련됐다. 전문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말관리사와 같은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도 '몽생이(어린 말) 가족 소풍'이라는 이름으로 가족 요리 교실, 이색 달리기, 어린이날 매직쇼 등이 진행된다.
서울은 6, 7일, 부산경남은 5일과 7일, 제주는 5, 6일에 경마가 함께 열리고 부산경남과 제주는 어린이날 무료입장을 시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