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시장 기득권의 고용세습을 타파하고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133번째 근로자의 날이다”며 “진정한 노동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우리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기득권의 고용세습을 확실히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시장 기득권의 고용세습을 타파하고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은 노동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모든 국민에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며 “소수만이 기득권을 누린다면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특권”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모든 근로자가 자유롭게 일하고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선진형 노사관계를 확립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또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도록 세계 기준에 맞게 노동을 유연화하고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타파하겠다고 말했다.
윤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노동약자 보호에 정부뿐 아니라 근로자, 사용자, 사업주가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동현장의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