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농식품부, 유엔 FAO 이사회서 글로벌 식량위기 문제 논의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04-30 15:3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농림축산식품부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이사회에 참석해 글로벌 식량위기 문제를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2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172차 유엔 식량농업기구 이사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 유엔 FAO 이사회서 글로벌 식량위기 문제 논의
▲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 4월24∼2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172차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이사회에 참석해 글로벌 식량위기 문제를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번 이사회 안건은 2022년 글로벌 식량위기 원인분석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식량안보에 미치는 영향 등이었다.

이사국들은 식량위기의 원인을 분쟁과 정치불안, 기후변화, 자원부족, 경제침체 등에서 찾았다.

또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식량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우려를 표했으며 흑해곡물이니셔티브(우크라이나 곡물협정)의 지속적 이행도 촉구했다.

흑해곡물이니셔티브란 우크라이나산 곡물과 비료수출선박을 러시아가 공격하지 않기로 약속한 것을 말한다.

2022년 7월 처음 체결돼 같은 해 11월, 2023년 3월 등 두 차례 연장됐으며 5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러시아는 전세계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멈추지 않으면 재연장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렇게 된다면 2022년 식량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예산 관련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강조했다"며 "앞으로 이사국으로서 국제기구 및 각국과의 협력을 토대로 세계 식량안보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플라스틱 소송 세계적 확산세, '페트병'이 글로벌 기업 법적 리스크 높인다
[현장] 더현대서울 올해 크리스마스도 핫플 예약, ‘서커스 마을’ 볼거리 가득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 기업가치 450억 달러 평가, 외부투자 유치 성공적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창립 12주년 맞아 '다음 10년' 구조적 성장 의지 보여
이더리움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최근 가격 하락은 '마지막 조정' 분석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인연합' 지지, 신동국 이사회 진입 청신호
엔비디아 주가에 빅테크 수요 위축 가능성 반영, "AI 투자 지속가능성 의문"
아마존, 인공지능 강화한 음성비서 '알렉사' 출시 2025년으로 연기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 분기 순손실 예상치 넘은 2억 달러, 현금자산도 반토막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한종희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없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