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부동산

20년째 서울서 가장 비싼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가장 싼 땅의 2만6천 배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4-28 16:5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명동에 위치한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올해도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3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현황자료를 보면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공시지가는 1㎡당 1억7410만 원으로 조사됐다.
 
20년째 서울서 가장 비싼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가장 싼 땅의 2만6천 배
▲ 명동에 위치한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올해도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연합뉴스>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공시지가는 2022년보다 7.9% 내렸지만 2004년부터 20년째 서울 땅값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낮은 도봉구 도봉동 산30 공시지가(1㎡당 6710원)와 비교하면 약 2만6천 배 수준이다.

주거지역 가운데는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부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았다.

서초구 반포동 2-21번지 아크로리버파크 공시지가는 1㎡당 278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4.7% 내렸지만 1위 자리는 지켰다.

올해 서울 개별공시지가는 2022년과 비교해 평균 5.5% 떨어졌다. 2009년 뒤 14년 만에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서울 모든 자치구에서 공시지가가 하락한 가운데 중구와 구로구 하락률이 6.42%로 가장 높았다. 노원구(-6.41%), 중랑구(-6.36%)가 그 뒤를 이었다.

마포구(-6.29%), 강동구(-6.27%), 은평구(-6.24%), 도봉구(-6.16%), 성북구(-6.07%), 동대문구(-6.06%) 등도 공시지가가 6% 넘게 떨어졌다.

서대문구(-5.95%), 종로구(-5.9%), 양천구(-5.86%), 금천구(-5.76%), 동작구(-5.72%), 광진구(-5.7%), 강서구(-5.66%), 관악구(-5.58%), 강북구(-5.55%), 송파구(-5.53%), 용산구(-5.36%),  서초구(-5.08%), 영등포구(-5.04%), 강남구(-4.79%), 성동구(-4.6%) 등도 모두 공시지가가 하락했다.

개별 공시지가를 확인하려면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된다. 

이의신청은 5월30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구청, 동 주민센터 등에서 하면 된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